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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 호남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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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친구, 포숙과 관중을 보라
나보다도 상대방을 생각하는 우정, 이러한 우정은 어떠한 어려움도 뚫고 나간다. G.무어의 말이다.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에센바흐의 말이다. 한데 이번 추석에 일가 친척을 뛰어넘는 …
<칼럼>동심과 꿈이 뒹구는 기적의 놀이터
“어른들의 마음의 고향은 동심이다”는 샘터지의 표지문언이 생각난다. 동심이 나뒹굴고 꿈이 커가는 ‘순천기적의 놀이터’는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 전국최초의 어린이 놀이터로써의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와! 대단하다. 저토록 많은 어린이들이 모여서 浩然之氣(호연지기)인 자연체험을 하고 있다니 놀랍다.” “아니, 산업사회의 괴리를 뛰어넘은 듯, 도농복합도시의 인구감소를 비웃는 듯하다” 라고 감탄사를 …
<칼럼>맨드라미 꽃

마당이 넓은 찻집에 장독과 담장사이로 맨드라미꽃이 피어 있다.
어스럼하게 지는 가을밤 아래로 보이는 맨드라미꽃은 수줍은 새색시의 볼처럼 붉다. 붉은 맨드라미꽃을 바라보니 “나이 들수록 맨드라미꽃을 좋아.” 라는 벗이 있다. 맨드라미꽃을 좋아한다는 말에 놀라웠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꽃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좋아한다. 내 기억을 쫓아가보더라도 맨드라미꽃을 좋아한다는 말은 …
<칼럼> 미맘사-베단타학파
인도철학의 정통 6파는 상키아학파와 요가학파, 바이세시카학파와 니야야학파, 미맘사학파와 베단타학파가 각각 짝을 이룬다. 그 중 상키아-요가철학과 바이세시카-니야야철학이 우파니샤드 철학에 근거하면서도 얼마간 일탈해 갔다면 미맘사-베단타학파는 우파니샤드철학에 보다 충실하고자 했다. 즉 우파니샤드의 일원론에 충실하고자 했다. 미맘사학파가 브라흐마나, 재사 부분을 재사유하고자 했다면 베단타학파는 우파니샤드 부분…
<칼럼> 영어 잘하는 법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해오고 있기 때문에 지면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영어공부 잘하는 법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여서이다. 영어는 언어이다. 언어란 단순히 겉으로 들어나는 표기만으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그 표기는 세상 사람들과의 단순한 약속에 불과하다. 가령 예를 들어 우리는 ‘일정한 목적, 교육, 설비, 제도 및 법규에 의하여 교사가…
<칼럼>한글날 세종대왕의 눈물
한글이 없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가끔 이런 상상을 한다. 우리말은 있으나 우리글이 없는 세상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글이 없다면 우리는 여전히 한글 창제 이전처럼 한자를 사용할 것이다. 한글 창제 이전의 양반들은 정치적 경제적 지배 발판을 한문으로 삼았다. 요컨대 양반만이 한문을 공부하고 과거 제도를 통해 관료 체제에 편입해 온갖 기득…
<칼럼>정원에서 정원을 보다
가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하늘은 푸르고 들판은 황금물결로 넘실거린다. 도심 속에도 가을이 찾아 왔다. 작은 화단과 베란다 화분에도 가을은 아름답다. 또 다시 꽃무릇이 아름답게 부르고 있어 조용히 산책을 나서고 싶은 마음이다. 봄에 피는 꽃은 혼자서도 아름답고, 가을에 피는 꽃은 무리지어 아름답다 한 것처럼 어울려 피는 꽃에게서 살아가는 법의 아름다움을 또 하나 배운다. 지금 순천만국제정원에서는 ‘이…
<칼럼>디자인 비엔날레서 공감을 찾다
가을 들길을 걷는다. 가을꽃이 소담스럽다. 특히, 연보라 빛 쑥부쟁이 꽃을 보며 거울 앞에 선 수줍은 누님의 얼굴이 떠올라 쑥부쟁이가 피어 있는 들길을 따라 걸어본다. 쑥부쟁이, 구절초, 억새, 들국화, 푸른 하늘 등 가을빛을 담은 들길을 따라 오랫동안 마음의 여유를 가져본다. 가을날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자연물이 많아 들길을 걷는 발걸음이 외롭지 않다. 긴 연휴동안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가족들…
<칼럼> 학부모들이 교육감선거에 관심 가져야 할 이유
2018년 지방선거는 도지사나 시장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민선3기 시·도 교육감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도지사나 시장 보다 교육감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오히려 더 클 수 있다. 전남 교육청의 예산은 3조원이 넘는다. 그리고 산하 초·중·고 교직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인사권을 교육감이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육감이 어떤…
<칼럼>달걀의 눈물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농축산업계는 우울하다. 농업소득의 중요부분을 차지하는 쌀값의 회복 속도가 더딘데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가액 조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여기다 ‘살충제 성분 검출 달걀’ 사태로 농축산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성군 미력면 미력리 산란계 농장 ‘구쁘팜‘ 닭들이 비좁은 케이지(사육장) 안에서 옴짝 달싹 못하는 보통의 농장과 달리 이곳의 닭들은 케이지 안…
<칼럼>가을빛 익어가는 순천만을 가보자
소슬바람과 맑은 햇빛이 어우러진 순천만은 가을이 타고 있는 냄새를 맡을 수 있고,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청색 푸르름을 자랑하던 갈대는 황금빛 외투를 준비하는 듯 연녹색 가을 옷을 걸치고 서 있고,먼 하늘과 먼 바다는 넓고 깊음을 뽐내 듯 푸르다 못해 시푸른 물감을 뿌려대고 있다. 사람들은 가끔씩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재와 미래. 과거를 생각하면서 여행하기를 좋아한다. 그 여행 속에서 생활의…
<칼럼>그릿(Grit)을 키워라 2017.09.26 00:00
<칼럼> 상키아-요가철학·바이세시카-니야야철학 2017.09.25 00:00
<칼럼>북, 호랑이인가 독사인가? 2017.09.21 00:00
<칼럼>1319 송정시장에서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2017.09.19 00:00
<칼럼> 푸루샤② 2017.09.18 00:00
<칼럼>‘사회적배려자 전형’ 보완책 강구해야 2017.09.15 00:00
<칼럼>가을 시샘한 ‘늦더위’ 2017.09.14 00:00
<칼럼>대장군전(大將軍箭)을 만나러 가다 2017.09.13 00:00
<칼럼>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2017.09.12 00:00
<칼럼> 푸루샤① 2017.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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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가을축제 재난사고,...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이맘때이면 전국의 수많은 지역에서 1조원이 넘는 축제비용으로 10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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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새해가 밝았다. 불통과 불신으로 점철됐던 을미년(乙未年)의 어둠을 뚫고 병신년(丙申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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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시청자 잡아라”
방송사들이 드라마 제작 편수를 확대하는 가운데,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웹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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