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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수) 18:03
광주·전남 시도지사 선거구도 ‘안갯 속’

광주시장 10명 안팎 3~4월께 윤곽 드러날 듯
민주당 유력후보 이개호 출마 여부 ‘최대변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2월 13일(화) 00:00
6·13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시장 선거 구도도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키 맨’ 중 한 명인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직을 사퇴하고, 윤장현 광주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경선전이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고, 국민의당에서 분화된 민주평화당과 가칭 ‘바른미래당’은 요충지 광주를 공략하기 위해 경선이나 전략공천을 통해 ‘빅맨(Big Man) 카드’를 꺼낼 지 관심이다.
선거 구도가 복잡다단해지면서 변수도 그만큼 다양해지는 형국이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시장 선거전에는 공식출마 선언이나 출판기념회, 지지모임 포럼 출범식이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10명 안팎의 입지자들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현직 윤 시장을 포함, 이 전 부위원장과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자문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이병훈 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최영호 남구청장, 나경채 정의당 전 대표,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 위원장 등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예선격인 당내 경선에 나설 주자들이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나 전 대표와 윤 위원장을 본선 대표선수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분당 갈등 끝에 두 쪽으로 쪼개진 국민의당 진영에서는 창당과 조직정비 등으로 어수선해 누가 민평당, 누가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설 지 아직까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당내 경선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의 진통을 가정하면 최종 후보자는 4월 이후에나 최종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민평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등으로 라인업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대결 구도를 뒤흔들 변수도 늘고 있다.
우선, 7인이 맞붙는 민주당에서는 경선이 본궤도, 즉 전원 링 위에 오를 경우 치열한 후보 검증이 예상되고 이 과정에서 경쟁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난타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지사 선거전은 새로운 변수가 속속 등장하면서 혼돈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집권당 유력 후보의 불출마 가능성에다, 국회의원 선거구(전남 국회의원 의석수 국민의당 8,민주당 1, 무소속 1) 를 다수 점했던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파인 바른미래당과 통합반대파인 민주평화당으로 쪼개지면서 정치지형이 재편됐다.
선거구도가 안갯속으로 치달으면서 선거판 자체가 새판짜기가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11일 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이개호 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 국민의당은 박지원 전 대표와 주승용 의원, 무소속(아직 정당을 선택할 수 없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 변수가 잇따르면서 그동안 거론됐던 후보들이 막판까지 선거를 종주할지 미지수다.
당장 광주·전남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개호 의원의 도지사 출마가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 지도부가 원내 1당 유지를 위해 현역의원 출마 자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 의원을 ‘콕’ 집어 `불출마’를 밀어붙이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가 이 의원의 뜻을 받아 들여 3월초로 예상되는 전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정상대로 진행할지 주목된다.
/김도기·최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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