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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수) 20:19
태풍 ‘콩레이’ 광주·전남 내일까지 영향권

최고 400㎜이상 비 예보… “남해안 호우피해 등 주의 필요”
추수 앞둔 ‘농경지 침수’ 비상…농어촌公, 예방 대응체제 돌입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10월 05일(금) 00:00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은 4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6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난 뒤 대한해협을 거쳐 7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4일 밤 남해안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확대돼 오는 6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와 전남에는 6일까지 100∼300㎜의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4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4일 오전 9시 기준 태풍의 최대풍속은 39㎧, 강풍 반경은 430㎞다. 남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광주·전남 지역에 6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남해 전 해상에는 강풍과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파도의 높이가 3∼6m로 높아지겠다.
광주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강풍·풍랑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태풍이 근접하는 기간에 해상에서는 폭풍해일의 가능성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가을 추수를 앞두고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농경지 침수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중형급 태풍 콩레이 북상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태풍 콩레이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저수지, 배수장 등 전국 2100여개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저수지는 수위 관리를 위해 사전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나주혁신도시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태풍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5일 밤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해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을 중심으로 배수시설 관리와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태풍이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경북·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사전방류 등을 통해 저수지 적정 수위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인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수리시설 관리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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