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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9(일) 18:40
누리호, 발사 성공…“연소시간 151초 달성”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75톤급 엔진 성능 검증
최대 고도 209㎞ 도달…제주 남동쪽 공해상 낙하
“누리호 개발 위한 기술적 준비 차질 없이 진행 중”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11월 29일(목) 00:00
28일 오후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 발사체가 흰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번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엔진은 151초 간 연소돼 목표 연소 시간인 140초를 안정적으로 넘겼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엔진이) 151초 간 연소돼 목표했던 140초 이상 연소에 성공했다"며 "누리호용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차관도 이날 오후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 된 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발사됐다"며 "당초 목표한 비행 상황에서의 75톤급 엔진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험발사체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점화 후 총 151초 간 연소해 엔진 연소 목표치인 140초 이상을 달성했다. 엔진이 종료된 시점에는 75㎞의 고도까지 상승했다.
엔진 연소 종료 후에는 관성 비행을 통해 발사 후 319초께 최대 고도인 209㎞에 도달했다. 이후 포물선형 비행궤적을 따라 나로우주센터에서 429㎞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험발사체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발사체의 핵심기술이자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75톤급 엔진은 이날 발사 성공을 통해 성능이 검증됐다.
이날 검증된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300톤급 1단 엔진을 만들고, 75톤급 2단, 7톤급 3단을 개발·총 조립하는 과정을 거치면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발사된 시험발사체는 2021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핵심 부품인 75톤급 액체엔진의 비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발사체다. 누리호는 총 3단으로 구성되는데 시험발사체는 이 중 2단부를 차지하는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돼 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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