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2.19(화) 19:13
‘광주 3·1혁명 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 출범…정신 계승 주력

3·1혁명 명칭 변경, 애국가 제창 거부 운동
만세 둘레길 조성해 역사체험학습장 활용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1월 31일(목) 00:00
민·관·정 85개 단체가 공동으로 꾸린 '광주3·1혁명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회'가 30일 오후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있다.
광주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날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광주3·1혁명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30일 오후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민·관·정 85개 단체가 꾸린 추진위는 일제의 불의와 폭력에 맞서 자주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3·1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추진위는 ‘3·1운동’의 명칭을 ‘3·1혁명’으로 바꾸는 데 주력한다.
3·1혁명은 군주제 폐지, 임시정부수립, 신분·여성해방, 세계 반식민지 해방 투쟁에 영향을 미친 혁명임에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당시 이승만 등 친일파에 의해 ‘운동’으로 폄하됐다.
추진위는 친일·나치협력자 안익태의 애국가 제창 거부 운동을 비롯, 지역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100주기를 맞는 3월1일에는 독립만세 함성을 재연하는 행사와 기념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주통일 시대를 열자는 취지를 담은 ‘민족자주 광주선언문’도 발표한다.
3·1운동 만세 둘레길을 조성해 역사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선조들의 업적을 담은 책자 2000부를 배포한다.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교가·교기·교포에 남겨진 친일잔재 청산을 제안하고, 다음 달 20일에는 광주·전남 3·1혁명사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추진위는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3·1혁명은 국내적으로는 일제에 맞서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민주·평등의 근대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민족혁명이며 국외적으로는 피압박 민족의 주권을 되찾는 세계사적 반제국주의 투쟁”이라고 밝혔다.
이어 “3·1혁명의 정신을 계승해 민이 주인이 되는 온전한 나라를 만들고 대립·분단의 역사를 극복해야 한다. 3·1혁명 10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의 각종 적폐를 청산하는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원로와 독립유공자 후손 등으로 구성된 고문·지도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활동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