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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8(월) 18:40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무산…난항 장기화 조짐


무안·영암·신안·해남 등 4곳 지자체 반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5월 29일(수) 00:00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의 예비 후보지로 추천된 4개 지자체의 주민설명회가 무산됐다.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군공항 이전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 요청에 따라 무안·영암·신안·해남 등 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주민 설명회 개최를 위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4곳 모두 반대한다고 회신했다.
무안군은 전남도에 보낸 공문을 통해 “모든 설명회 개최와 설명책자 배부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지속해서 군 공항 이전문제가 거론됐던 특수성을 반영할 때 이러한 설명회 등은 무안군 이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영암군도 “군 공항 이전 반대는 영암군, 군의회, 6만 군민의 기본적 입장”이라며 설명회를 여는 것도, 개최하더라도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남·신안군도 군 공항 이전 자체를 반대하는 만큼 설명회 개최·설명회 참석·설명자료 배부 등이 불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제출했다.
이에따라 광주 군공항 이전의 난항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군공항 이전 사업이 장기 표류하는데 따라 직접 설명하겠다며 추진해온 첫 공식 자리다.
설명회에 앞서 군공항 이전 사업 개요와 이전 후보지에 주어지는 지원사업비 내역 등이 담긴 소책자·팸플릿 등도 이번 주 출간을 앞두고 있었다.
이전 지역 후보지들의 반대로 국방부 설명회가 첫 무산되면서 향후 진행 일정 및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사업비, 추가 지원책 등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방부의 향후 일정을 고려해 광주시와 후보지 지자체와 협의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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