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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1(수) 13:43
오픈워터 '반선재·이정민' "높은 벽 실감"


빠른 스피드와 체력의 외국선수와 몸싸움 '당황'
오픈워터 저변 확대 바라고,앞으로 꼭 참가할 것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7월 18일(목) 00:00
17일 전남 여수시 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여자 5km 결승에 출전한 한국 이정민(위쪽)과 반선재가 역영하고 있다.

"생각보다 빠르고 체력이 좋은 외국 선수들과 경합이 무척 힘들었지만, 오픈워터 경기 첫 경험으로 좋은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17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5㎞에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로 처음 참가한 반선재(25·광주시체육회)와 이정민(23·안양시청)은 결승선에 골인해 "처음 출전한 경험치고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했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온몸으로 실감했다"고 말했다.

반 선수는 "중위권을 노리고 처음부터 스피드를 내며 최대한 따라가 보려고 애를 썼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체력이 좋은 선수들과 몸싸움에다 센물살, 높은 파도에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반 뒤에 처져 혼자서 외롭게 수영할 때는 누가 끌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이내 이정민 선수가 함께 해줘 위안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워터의 좋은 추억을 갖고 꾸준히 참가할 예정이며, 이제 본업인 경영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것이며,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400m와 800m 경영이 주 종목인 반선재는 18일 오픈워터 팀 릴레이에 출전한다. 그는 "맨 먼저 출전하기 때문에 오늘보다 더 빠르고 민첩하게 수영하면서도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선재 선수와 함께 오픈워터 5㎞를 처음 출전했던 이정민 선수도 "첫 코스를 도는 과정에서 선수끼리 치열한 경쟁에 부딪히면서 바닷물을 많이 먹어 당황했다"고 오픈워터 첫 출전의 소감을 말했다.

그는 "체격은 모두 비슷비슷한 선수들이었으나 외국 선수는 경력과 노하우가 뛰어나다는 점을 경기에서 느끼게 됐다"면서 "우리나라도 오픈워터가 저변확대 되길 바라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민 역시 반선재와 마찬가지로 본업인 경영에 충실하면서 이번 여수해양공원에서 펼쳐진 오픈워터 스위밍처럼 대회가 열리면 재미 있게 도전해 보겠다는 꿈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반선재는 이날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여자 5㎞ 경기에서 1시간 4분 26.9초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54명 중 46위를, 이정민은 1시간 4분 47초로 4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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