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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9(목) 18:34
광주도시철도 2호선 17년만에 첫 삽

대중교통 혁명…광주 전역 30분 생활권
1~3단계 구간 공사…1단계 2023년 개통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9월 06일(금) 00:00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기공식이 5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천정배·장병완·최경환 국회의원 등이 발파식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광주의 대중교통 체계를 혁명적으로 바꿀 도시철도 2호선이 마침내 기공식을 갖고 6년여의 건설 대장정에 들어갔다.
2호선 건설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이 최초 승인된 이후 무려 17년 만으로 지난한 찬반 논쟁을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주도의 공론화를 통해 마무리 짓고 드디어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총연장 41.843㎞로 44개 정거장을 경유하는 순환형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광주는 어느 곳이든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생활권을 맞이한다.
광주시는 5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이용섭 시장,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천정배·장병완·최경환 국회의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호선 총 연장은 41.843㎞이고 1, 2, 3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정거장 44개소, 차량기지 1개소, 주박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도입되는 최초의 순환선이다.
현재 총사업비는 2조1761억원으로 국비가 60%인 1조3057억원, 시비가 40%인 8704억원으로 책정됐다.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상무역, 금호지구,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남광주역, 조선대, 광주역까지 총 연장 약 17㎞, 정거장 2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2단계 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지구, 첨단지구, 수완지구, 운남지구, 시청까지 총 연장 20㎞ 구간이다. 정거장 18개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3단계 구간은 백운광장에서 진월, 효천역까지 총 연장 약 4.8㎞, 정거장 6개소와 주박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2020년 이후 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2호선 전체구간 41.843km 중 1단계 구간 17km는 2023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2단계는 2024년, 3단계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순조로운 건설이 이루어진다면, 2호선 1단계 구간은 2023년에 개통할 예정이고 나머지 구간도 순차 개통한다. 순환선으로 운영될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 5개 자치구 전역을 경유해 역세권 개발은 물론 구도심과 신도심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1호선과 연계해 주요대학 4개, 고등학교 16개, 18개의 택지지구, 주요관공서(시청, 5개구청, 법원·검찰청 등)를 대부분 통과해 수혜인구(영향권 인구)는 103만명으로 광주시 전체 인구의 70%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6%의 도시철도 수송 분담률이 2호선 1단계 개통시 6.4%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1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호선과 함께 마을 앞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촘촘히 채워준다면 광주 대부분 주요 생활권을 30분 내에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 공공교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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