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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7(일) 18:29
광주·전남 확산세 ‘주춤’…전파 우려 여전

광주 확진자 나흘째 한 자리수…전남도 진정 양상 '뚜렷'
주요감염원 방역망서 관리 중, 무증상 전파 우려는 여전
"준3단계 거리두기 유지…감염추이 따라 방역완화 검토"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09월 14일(월) 00:00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이지만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전파의 위험 요인이 여전하다고 판단,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78명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 지역 일별 확진자수는 지난 8일 17명을 정점으로 크게 꺾이는 분위기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이날도 현재 추세대로라면 닷새째 확진자가 10명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추가 감염이 우려됐던 말바우시장 국밥집·순대집 관련 검사자 대부분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총 검사자 2770명 중 30명만 양성이었고 2735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나머지 5명은 검사 중이다.
말바우시장이 전날 장날을 맞아 영업을 재개했지만, 이틀간의 집중 소독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덕택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감염 경로 미확인 환자는 30명에서 29명으로 1명 줄었다.
당초 미확인으로 분류됐던 445번 환자는 전국적으로 8명의 감염자가 나온 경북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n차 감염을 포함해 지역 내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2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갔고, 집단 감염원 대부분이 방역망 내에서 관리 중이라고 보고 있다.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 지난 11일 지역 3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고, 자가 호흡이 어려운 중증 환자도 2명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연구정보원 공무직 직원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7명까지 늘었다.
최근 확진자 중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다중이용시설 여러 곳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나,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특히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3차 유행' 기간 중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54.2%나 돼 '조용한 전파'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 방역당국도 '준 3단계 거리두기' 유지 이유로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추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확진자 감소 추세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져 감염 확산 진정세가 뚜렷하다고 판단되면, '준 3단계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 금지·제한 업종에 대해선 일부 조정도 고려한다.
전남도 감염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지난 11일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된 뒤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연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없다. 앞선 9일과 10일에는 각각 2명이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별로는 순천이 6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광양(18명), 목포(10명), 진도(6명), 화순(5명), 구례(4명) 순이다. 해남과 강진, 고흥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고통을 짧게 끝내고 하루 빨리 우리의 일상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개개인이 백신 역할을 해달라"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람 간 밀접 접촉 금지, 외출·모임 자제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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