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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1(화) 18:22
담양·보성 80대 노인 2명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전남 백신접종 후 사망 신고 8명으로 늘어
예방접종 전후 기저질환 등 건강 유의해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20년 10월 27일(화) 00:00

담양과 보성에서 80대 노인 2명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맞은 후 숨져 전남지역 사망 신고가 8명으로 증가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지난 21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후 4일 만인 지난 25일 숨졌고, 보성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B씨도 지난 19일 접종을 받은 후 6일 만인 25일 사망했다.

지난 23일 여수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C씨와 순천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D씨도 독감 예방접종 후 숨졌다.

C씨는 지난 22일, D씨는 지난 19일 예방접종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사망자 4명 모두 고혈압, 뇌종양, 당뇨, 관절병증,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화순의 80대 남성, 순천의 80대 남성이 숨졌고, 20일에는 목포의 90대 여성, 19일에는 영암의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목포, 순천(22일 사망), 여수 사망자는 독감백신과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서는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독감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57건이 신고됐다. 사망 8건, 발열 12건, 국소 이상 반응 9건, 알러지 10건, 기타 18건이다.

전남지역은 독감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111만2000명 중 50만3000명(45.2%)이 접종을 마쳤다.

보건당국은 독감백신 예방접종 전후로 건강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알리고 접종 후 2~3일 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찰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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