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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대군인에게 사회적 배려를
/김 민 근 동부직업전문학교 취업지원센터장
2017년 09월 05일(화) 00:00
여름이 아무리 덥다고 해도 계절의 순환 앞에 어쩔 수 없이 흘러가듯 푸른 제복을 벗은지 7년여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인이었다는 자긍심을 잊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군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의 특성상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정기간 내에 전역을 해야 하는 제대군인들은 전역과 동시에 냉엄한 현실 속에 내몰리게 되고 군조직과 사회조직의 대립되는 갈등 속에서 자신을 새로이 만들어 가야되고, 아무런 충격 완화장치 없이 현실과 맞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하는 시간은 길게 소요되고 거기에다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정보화·인공지능·기술의 진전은 일자리 성격을 크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구직에 대한 눈높이를 최대한 낮추어도 양질의 일이나 직업을 구한다는 것은 치열한 취업난 속에서 더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 현실이다
제대군인의 사회적 문제는 제대군인의 국한되는 것뿐만 아니라 군 조직에 몸담고 있는 현역 간부 내에서도 전역 후의 두려움을 껴안고 생활하고 있고 군 전역 후에 새로운 직업을 위해 야간에 직업학교나 학원에 다니며 또 다른 공부를 해야 하는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3중고 속에 생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다수 간부들의 통념이다.
이것마저도 직업학교나 학원에 다닐 수 있는 도시근교에 근무하는 소수인원에 한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 또한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제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제2의 직업을 위해 정부나 군차원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고 일자리에 대한 폭넓은 지원제도를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혜안을 가지고 추진시켜야 하며, 사회 기업체가 장기근속 군인에 대한 배려와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정부적 지원을 확대해야 될 것이다.
또한 군복무중이나 전역직전, 전역직후에 직업적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전문 직업학교나 기타기관을 통해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 직업지식 및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보다 더 폭넓게 지원 할 수 있는 제도를 확충 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군 복무 중인 간부들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기증진은 물론 국방에 전념 할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희망을 심고 열어주는 길이 되 않을까.
/김 민 근 동부직업전문학교 취업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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