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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대군인에 전국민적 따뜻한 관심 보여야
/장 진 미 담양군 종합취업지원센터 팀장
2017년 12월 01일(금) 00:00
김대중컨벤션센터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장에서 부스하나 마련하고 취업지원컨설팅을 준비 중인 나에게 환한 미소로 다가오는 군인이 있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라 실수하지 않으려 군복의 명찰을 얼른 보니 애들 아빠 군대 샌드백 동기네! 서울의 신혼집에도 놀러왔었고, 광주 이사 와서도 집에 찾아오셨건만 정작 당사자인 그분도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담양군 종합취업지원센터라는 지역연대적인 반가움으로 협조사항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왔단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군대에서 장교 및 준,부사관으로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가 혼자서 취업이나 사회적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보훈처 산하 기관이다.
마침 박람회 참여 중인 김민숙 사업부장님을 뵐 수 있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같이 듣고, 군 동기 모임이 있는 남편에게도 실업상태의 제대군인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https://www.vnet.go.kr 회원가입 신청자 권유를 하도록 했다.
그런 과정 중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300여명 되는 동기 중에 5년 이상 군 복무한 사람 찾기가 힘들고 대부분 4년여 만에 제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군 복무기간이 5년 이상이 되어야만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면 국방부와 보훈처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사전 홍보를 제대로 하여 후회하는 제대군인이 없도록 하고 있는지와 꼭 5년 이상 복무해야만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제대군인은 오랫동안 사회와 단절되어 폐쇄된 집단에서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여 수년 또는 수십년을 지내왔던 사람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회로 복귀하게 되었을 때의 막막함은 당사자만 알 뿐더러 제대군인은 물론 그 가족 구성원까지 사회에서의 위치가 위태롭게 된다. 제대군인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 이는 바로 현역군인의 사기저하로 이어져 국가를 지키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오랫동안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은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현재 복무중인 군인들의 사기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 국민적인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 할 때이다.
그들이 군에서도 인정받았듯 사회에서도 필요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 진 미 담양군 종합취업지원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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