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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지데몬, 브뤼셀 당분간 잔류


스페인, 카탈루냐 반역죄 혐의 기소…EU 체포영장 철회

/뉴시스
2017년 12월 08일(금) 00:00
스페인 중앙정부로터 해임된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체포영장이 철회됐지만 당분간 계속 벨기에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지데몬 전 수반은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이 곳이 (EU 본부가 위치한) 유럽의 수도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푸지데몬은 “이 곳에서라면 우리의 권리를 더 잘 방어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가 아무런 두려움 없이 EU를 돌아다닐 수 있는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여기 머물겠다”고 말했다.
그는 EU 체포영장 철회로 벨기에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됐지만 스페인으로 돌아간다면 여전히 체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정부는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분리독립을 추진하자 지난달 이 지역 자치권을 중지시켰다. 또 자치정부를 해산하고 이달 21일 조기 지방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푸지데몬과 카탈루냐 자치정부 관료 4인은 스페인 검찰이 자신들을 반역죄 혐의로 기소하자 체포를 피해 브뤼셀로 피신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에 EU 체포영장을 신청한 뒤 벨기에에 푸지데몬의 본국 송환을 요구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4일 돌연 푸지데몬에 대한 EU 체포영장 발부를 철회했다. 법원은 푸지데몬 등 5인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스페인으로 돌아올 의사를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푸지데몬은 그러나 스페인 정부가 국제사회의 비난이 두려워 결정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그에 대한 스페인 국내 체포영장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푸지데몬은 21일 선거에서 독립파가 승리하면 카탈루냐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귀국 계획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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