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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3(화) 18:28
거침없는 모비스의 질주… 선두권 진입할까

최근 10연승 4위… 오늘부터 1~3위 팀과 잇따라 대결
20일만에 승률 6할 웃돌아… 1위 DB와 승차 1.5경기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1월 02일(화) 00:00


울산 현대모비스의 무서운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10경기 연속 패배를 모르는 경기를 하며 19승 11패로 4위에 올라 있다.
불과 20일 전만 해도 9승 11패로 5할을 밑돌던 승률은 어느덧 6할(63%)을 훨씬 웃돌고 있다. 선두 원주 DB(20승 9패)와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모두 단신 선수로 채우는 모험을 한 모비스는 미국으로 떠난 이대성의 공백과 이종현의 더딘 성장세로 고전했다.
유재학 감독의 용병술과 양동근, 함지훈 등 베테랑의 힘으로 쉽게 경기를 내주지는 않았지만 이기고 지는 경기를 반복하며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작년 12월 10일 고양 오리온 전 승리를 시작으로 새해 첫날 부산 KT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기까지 올 시즌 최다인 10연승을 내달렸다.
12월 셋째 주 상위 3개 팀과 대결을 모조리 승리로 장식하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연승 기간 백투백 경기 일정도 3차례나 있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승수를 쌓았다.
연승 기간 모비스는 경기당 86.2점을 넣고 있다. 시즌 평균인 82.9점 보다 3.3점이나 더 넣고 있다. 반면 실점은 78.4점으로 시즌 평균 실점(82.3점)보다 크게 줄었다. 공수 안정성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특히 매 경기 3점포가 위력을 떨치며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8.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1위 DB(9.3개)에 이어 전체 2위다.
연승 기간 경기당 평균 8.3개로 시즌 평균보다 소폭 줄긴했지만 앞선 20경기에서 32%에 그쳤던 성공률이 무려 38.7%로 껑충 뛰었다.
슈터 전준범과 레이션 테리는 물론 양동근, 함지훈, 박경상 등 오픈 기회만 나면 3점슛을 던지고 있다. 미국에서 돌아온 이대성도 외곽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종현의 각성도 눈에 띤다. 2년차 시즌을 맞은 이종현은 기대와 달리 부진하며 성장통을 겪었으나 최근에는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12.7점 7.3리바운드 1.9스틸 1.6블록슛으로 공수에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시즌 성적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12월 23일 전주 KCC전에서 하승진과 찰스 로드를 상대로 자신의 프로 데뷔 한 경기 최다인 26점을 쏟아 부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양동근과 함지훈 두 베테랑은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모비스 특유의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잘 맞아 돌아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선두 DB와 경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4경기 중 3경기를 1~3위 팀과 대결한다. 선두 경쟁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의 무서운 상승세가 무술년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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