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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2(일) 20:07
‘190.12점’ 피겨 최다빈, 평창 간다


여자 싱글 출전권 확정… 파트너는 김하늘
유영, 200점 돌파… 김연아 이어 역대 두번째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1월 08일(월) 00:00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 최다빈(18·수리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최다빈은 7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챔피언십 2018(제7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01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4.11점)과 합해 총 190.1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4.11점을 얻어 4위였던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쳐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표 1~3차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한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다빈이 10위에 오르면서 한국은 여자 싱글 출전권 두 장을 확보한 상태다.
평창올림픽 1~3차 선발전에서 합계 540.28점을 획득한 최다빈은 자신이 따 온 출전권 두 장 가운데 한 장을 가져갔다.
1차 선발전에서 181.79점으로 1위에 오른 최다빈은 2차 선발전에서 168.37점을 받아 올림픽에 출전 가능한 나이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4위에 올랐고, 3차 선발전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 우승은 유영(14·과천중)에게 돌아갔지만, 유영은 나이제한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
지난해 모친의 별세와 부츠 문제로 인한 왼 발목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최다빈은 온갖 악재를 이겨내고 평창 무대에 서는데 성공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뛰어 각각 수행점수(GOE) 0.70점, 0.93점을 획득한 최다빈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GOE 0.35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로 연기를 이어간 최다빈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을 차례로 실수없이 뛰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최다빈은 코레오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1~3차 선발전 합계 510.27점을 받은 김하늘(16·평촌중)이 최다빈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나설 파트너로 정해졌다. 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4.74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2.18점)과 합해 총 176.92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하늘보다 순위가 높은 유영과 임은수(15·한강중)는 모두 나이제한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1차 선발전에서 169.15점으로 2위에 오른 김하늘은 2차 선발전에서 164.20점을 추가해 평창 가능성을 높였고, 이번 대회에서 순위 유지에 성공해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그쳐 박소연(21·단국대)의 추격을 받았던 김하늘은 1~3차 선발전 합계 488.30점을 기록한 박소연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김하늘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을 뛴 후 빙판 위에 넘어지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외에 구성요소를 실수없이 연기했다.
지난해 12월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국내대회 최고점인 197.56점을 받아 우승했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5.15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69.53점)과 합해 총 204.68점으로 언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 연기’를 펼쳐 순위를 유지했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외하면 국내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00점을 돌파한 것은 유영 뿐이다. 김연아와 유영이 국내 대회 여자 싱글에서 200점을 돌파한 유이한 선수가 된 셈이다.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러츠를 뛴 후 착지가 흔들려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를 가볍게 성공한 유영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레이백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유영은 당초 첫 번째 구성요소로 계획했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해 깔끔하게 성공, GOE 0.93점을 챙겼다.
트리플 살코도 무난히 소화한 유영은 플라잉 싯 스핀을 레벨4로 연기했고,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로 연기를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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