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0.22(월) 19:34
‘금융사기 진단표’ 작성 최초 사고예방 ‘화제’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 최초 보이스 피싱 사고 예방 사례 기록

/순천=조순익 기자
2018년 01월 08일(월) 00:00
NH농협은행 순천시청점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으로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최초 사례를 기록해 화제이다.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3시 30분경 순천시 장천동에 거주하는 K씨(26·여)는 ‘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고, S은행 직원 김모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K씨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금융사기에 연루되었다며 본인(사기범)의 말을 따르지 않고 타인에게 누설하면 처벌 받는다고 협박, K씨가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검사와 전화하면서 진행해야 한다며 ‘인터넷사기홈페이지(검찰청사이트)’까지 알려주며 사건내용을 확인하라고 말해 피해자 K씨는 직접 접속하여 사건내용을 확인하고, 사기범의 안내에 따라 같은날 오후 4시경 순천시청 내 NH농협 순천시청점을 방문하여 고액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인출요청을 받은 NH농협 순천시청점 직원인 이화영씨는 “고객께서 입출금통장 분실 재발급 및 재형저축 중도해지 후 1개의 통장으로 자금을 모아 2천만원 현금인출을 요청하자, 전화금융사기 사고예방을 위해 자금의 용도를 물었더니 ‘전세금 용도’라 답변해 수표 또는 계좌이체를 하도록 안내했으나 고객이 거절하며 무조건 현금인출을 요구하자 농협 직원들이 전화사기를 의심,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행된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작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씨는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의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전화 받으셨나요?’항목에 ‘예’라고 체크했다.

체크된 상항을 본 NH농협은행 담당직원이 K씨에게 ‘금융사기인 것 같다’라고 안내하자 ‘현재 사기범과 통화중’이라며 대화를 거부하고 메모지에 사건경위를 작성해 팀장과 최윤선 지점장에게 즉시 보고하고 순천경찰서에 신고, 경찰 출동 후 사건이 종료되면서 ‘보이스피싱 금융 피해를 막았다.

직원 이 씨는 “농협은행 직원으로서 고객 예금보호를 위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으며,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행 된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활용하여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첫 사례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윤선 순천시청지점장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모든 은행창구에서 500만원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필수로 작성해야 함을 반드시 인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