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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금) 00:36
해남 땅끝 남도명품길

개통 2개월 여만에 주말·휴일 평균 500여 명 찾아
힐링 트레킹 코스로 각광…해남군 '관광상품' 육성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1월 10일(수) 00:00
해남 땅끝의 달마산 둘레길 '달마고도(達摩古道)'가 남도명품길로 거듭나고 있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외지 단체 등반객들이 대거 찾는 등 개통 2개월 여만에 힐링 트래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통한 달마산의 달마고도가 등반객들의 발길로 최근 북적이고 있다.

주말 등에는 하루평균 500여 명의 등반객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은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붐비기 일쑤다.

특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꾸며져 산악회는 물론 직장 동료나 동호회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달마고도는 천년고찰 미황사를 출발해 천년숲길~이진리임도~달마고도길~도솔봉임도~천년숲길을 거쳐 미황사로 돌아오는 17.7㎞로 짜여져 있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달마산(489m) 중턱을 따라 조성된 달마고도는 순수 인력으로만 시공됐으며, 수려한 산세와 남도 바다의 너른 품을 조망할 수 있는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미황사~큰바람재 구간으로 2.71㎞이다. 태고의 땅을 찾아 큰바람재를 넘는 길로 미황사와 산지습지, 너덜, 암자터, 편백나무 숲, 수정굴 등이 있다.

2코스는 큰바람재~노지랑골 사거리 구간으로 4.37㎞이다. 문바우골 너머 큰금샘을 찾아가는 길로 천제단 암자터, 떡갈나무고목, 너얼암자터, 미타혈, 큰금샘, 작음금샘 등이 있다.

3코스는 노지랑골 사거리~몰고리재 구간 5.63㎞로 하숙골 옛길, 노간주나무 고목, 편백나무 숲 등으로 이뤄졌다.

4코스는 몰고리재~인길~미황사 구간으로 5.03㎞이다. 천년의 숲을 따라 미황사 가는 길로 몰록리재, 도솔암, 용담굴, 편백나무 숲, 미황사 부도전 등이 있다.

해남군은 '힐링의 길' 달마고도를 관광특화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트레킹 가이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트레킹 가이드는 여행객들에게 달마고도를 소개하고, 동반산행 등 걷기여행을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또 명품길을 알리기 위해 5월과 10월 걷기대회와 숲속 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는 트레킹 가이드를 운영하고, 이정표와 마을로 연결되는 지선 정비 등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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