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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8(수) 19:26
與 경기지사 예선전 후끈…이재명 전해철 잇단 출마 시사


이재명 인지도·여론조사서 압도적 선두
전해철 친문 지원 업고 조직력 우세 전망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1월 10일(수) 00:00
친문 진영의 핵심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 사퇴와 함께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미 출마 의지를 밝힌 이재명 성남시장과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했다.
전 의원은 8일 오전과 오후 경기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 수행이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현행 민주당 당규상 도당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전 의원은 이날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힌 셈이다.
전 의원이 경선에 본격 합류하면 앞서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이 시장과 치열한 한판 승부가 점쳐진다. 현재 이 시장은 신년 여론조사에서 30~4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크게 앞서가고 있다. 이 시장의 경우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다 잦은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 상태다.
지난달 26~29일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이 시장은 33.0%로 1위를 차지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2.5%로 2위를 기록했고,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는 10.2%로 조사됐다.
지난달 25~27일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매일경제·MBN·메트릭스(95% 신뢰수준에 ±3.54%포인트) 조사에서도 이 시장이 36.1%로 1위를 기록했다. 남 지사는 12.1%였고, 심 전 대표는 8.0%를 얻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히 이 시장은 전 의원을 배제한 채 현직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대립각을 세우는 전략으로 사실상 본선 후보로서의 행보를 하고 있다. 지지율이 5%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전 의원으로서는 초조한 대목이다.
그러나 전 의원은 탄탄한 조직력에 친문세력의 조직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이 시장과의 경쟁에서 나름대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당내 경선시 권리당원 투표 반영비율이 50%에 이르는 상황에서 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조직 대부분을 장악하고 권리당원을 다수 확보한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지도에 의한 지지도는 잘 바뀐다. 광역선거를 보면 초반의 인지도가 뒤에 지지도로 역전되는 경우도 많다"며 "(경선의) 50% 정도는 당원이 하는 것도 있어서 여러 변수가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2~3개월 안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일화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두 사람 이외에 4선의 안민석 의원과 양기대 광명시장의 출마 가능성이 있다. 안 의원의 경우 전 의원과의 단일화 여부가 주목된다. 전 의원도 "여러 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안 의원과의 단일화 여지를 열어뒀다.
당내에서는 공직후보자 선출시 권리당원은 50% 이하·일반국민은 50% 이상을 반영하도록 당헌의 해석, 이 시장의 조직력 강화 및 권리당원 확보, 전 의원의 인지도 상승 등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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