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7.17(화) 18:04
'설 특수 기대'…광주 1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호전'

1분기 경기전망지수(PRSI) '100'…전분기 대비 17포인트 상승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1월 12일(금) 00:00
광주 지역 올 1분기 경기가 설 대목 매출 상승 기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108개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82)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00'으로 집계됐다.
RBSI(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만에 다시 기준치(100)를 회복한 데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물의 선물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되면서 설 명절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
지난해 4분기 RBSI 실적치는 '85'로 집계돼 3분기(100)보다 15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업태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대형마트(79→113)는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명절 매출 호전 기대감에 업황전망이 긍정적인 반면, 백화점(132→87)은 소비심리 위축과 알뜰구매 성향 등으로 명절이 포함된 1분기 업황을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동네상권인 슈퍼마켓(96→94)은 불경기와 대형마트로 고객이탈 우려에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편의점(87→75) 또한 불경기와 경쟁점포 과다로 업황이 부진한 속에 동절기 유동인구 감소와 최저임금 인상 등이 겹쳐 고전을 예상했다.
1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가 겪게 될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수익성 하락(45.8%), 유통관련 규제강화(14.1%),인력부족(12.7%), 최저임금 상승(9.9%), 정부정책의 비일관성(9.2%), 자금사정 악화(7.0%), 노사문제(0.7%) 순으로 꼽았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개정이 올해 1분기 설 대목 체감경기를 끌어올렸지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인건비 상승과 수익성 하락 등으로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매유통업 경기는 내수경기와 소비심리 개선을 판단하는 지표인 만큼 내수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성남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