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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형극과 첨단 홀로그램’의 만남


광주문화재단, 폴랫폼 첫 신작 ‘어린왕자의 선물’ 상영
지역 전문업체 기술·극단 연출 결합한 작품 첫 탄생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1월 12일(금) 00:00

광주 지역 전문업체의 기술력과 지역 극단의 연출이 만난 홀로그램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 8일부터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의 홀로그램 극장 올해 첫 신작으로 홀로그램 인형극 ‘어린왕자의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왕자’는 프랑스 작가 생택쥐페리가 1943년 발표한 소설로, 260여 개국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작품. ‘어린왕자의 선물’은 흔히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알려진 원작을 소스로 해 요즘 보기 힘든 인형극과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해 어른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순수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작진이 완성한 첫 홀로그램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관상’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수많은 영화·드라마의 특수효과를 맡은 광주의 VFX전문업체 ㈜매그논스튜디오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 극단으로 1989년 창단 이후 매년 1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극단 파랑새’가 참여했다.
작품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어린왕자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기적이고 오만한 장미꽃을 돌보던 어린왕자는 친구를 찾아 다른 별로 떠나왔다.
허세만 부리는 왕의 별과 늙은 지리학자의 별을 거쳐 지구별에 도착한 어린왕자가 여우, 비행사와의 만남을 통해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남긴 채 다시 떠나는 이야기다.
마지막 부분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끈다.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홀로그램 공연도 ‘어린왕자가 남긴 선물이 무엇일까’ ‘어린왕자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돌아갔을까’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다시 던진다.
성인들에게는 잔잔한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홀로그램으로 동화 주인공을 만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상영하며, 인터파크나 티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체관람은 전화접수가 필수다.
관람요금은 1인 8000원.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8월 ‘공연용 홀로그램 콘텐츠 공동제작자 모집 공고’를 통해 ㈜매그논스튜디오를 선정, 광주시 보조금 1억원과 선정업체의 공동투자금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극단 파랑새의 인형극 연출에 ㈜매그논스튜디오가 입체영상기술을 덧입히면서 지금껏 시도해본 적 없는 홀로그램 인형극이 탄생했다.
문의 062-670-7452.
/김성은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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