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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수) 18:03
‘눈물의 졸업장’ 받은 만학도 157명

광주교육청, 문해교육 이수자 학력인정… 최고령 86세 심연심씨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2월 08일(목) 00:00


초·중학교를 제 때 다니지 못한 만학도 157명이 ‘눈물의 졸업장’을 받는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설치하거나 지정한 문해교육기관에서 수학한 성인 학습자 157명(초등학교 107명, 중학교 50명)이 올해 졸업을 한다.
이들은 초·중학교 각각 3단계(1단계 1년) 과정을 문해교육기관에서 이수했으며 교육감 명의의 학력인정서를 교부받는다.
초등학교 졸업자 107명의 평균 연령은 69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 1명, 50대 6명, 60대 55명, 70대 42명, 80대 3명이다. 최고령자는 86세 심연심씨다.
중학교 졸업자 50명의 평균 연령은 67세이며, 30대 1명, 40대 3명, 50대 8명, 60대 21명, 70대 15명, 80대 2명이다. 최고령자는 84세 임동관씨다.
졸업식은 이날부터 9일까지 월산초등학교와 송정도서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이날 월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에 참가한 김모씨는 “어렸을 때 학교에 가는 친구들을 보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며 “문해교실에서 공부를 하며 나도 이제 다른 사람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함께한 장휘국 교육감은 “오늘 이 졸업식을 맞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공부에 매진하신 졸업생들께서는 이제 더 멋진 삶을 위해 어떤 것이든지 도전하는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문해교실에서의 배움과 열정을 발판삼아 넓은 세상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도기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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