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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수) 18:03
조배숙 민평당 대표 "현역 의원 지방선거 차출 어렵다"


"한석이 아쉬운 마당에…외부인사 영입에 주력"
전남지사 박지원 광주시장 천정배 불출마 무게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2월 13일(화) 00:00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6월 지방선거 현역 국회의원 차출 문제와 관련,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고 밝혀 '현역 불출마'에 무게를 실었다.
이런 기류대로 라면 박지원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 등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12일 창당 후 첫 광주 방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평당 소속 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특히 광역단체장 출마 여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소속 의원이 14명으로 원내 교섭단체( 20석) 구성이 쉽지 않아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과 맞물려) 한 석이 아쉬운 마당에 현역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배석한 이용주 전남도당 위원장이 "(현직 불출마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급히 진화에 나섰으나, 현역 의원의 지방선거행에 대해 조 대표를 비롯해 당내 지도부의 부정적 기류는 넉넉히 감지됐다.
광주·전남에서는 국민의당 분당 사태 후 박지원 의원이 전남지사에,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천정배 의원이나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초선의 김경진 의원이 광주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교섭단체 구성에 발목이 잡혀 출마가 결국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원론적인 이야기다. 민주당과 민평당은 상황이 다르다. 민주당은 1당을 유지해야 국회의장 등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민평당은 원내 한 석이라도 더 빨리 채워야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국회의원 뱃지 하나 값이 금값 아니냐. 그런 취지의 원론적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전남지사 나간다고 선언한 것도 아니고, 안나간다고 얘기한 적도 없다" 며 전남지사 출마 가능성은 유효하다는 뜻을 비췄다.
박 의원이 조 대표와 배석한 자리에서 "선거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전남은 단 이틀 만에 판세가 확 뒤집힐 수 있고, 전북은 나흘 정도면 뒤흔들릴 수 있다"며 "그래서 광주가 매우 중요하다"는 말로 변화무쌍한 지방선거판의 특성을 강조한 점도 정치적 복선으로 읽힌다.
한편 조 대표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선에 대해선 "출마 의사를 밝힌 분들이 몇 명 있어 공천 방식 등을 논의 중이고, 설 연휴를 계기로 밑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전남지역 선거대책본부 결성 시기로는 "당 정비를 거친 뒤 3월 중순 또는 하순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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