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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포항지진 피해 국회 차원서 적극 지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2월 14일(수) 00:00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흥해읍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해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이날 지진으로 아파트가 기울어진 흥해읍 대성아파트를 둘러보고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그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직접 살펴보니 상황이 더 나쁜 것 같다"며 "지진으로 지금도 큰 불안감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재민들이 모든 문제를 정리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일상에 복귀할 때까지 포항시가 중심이 돼 잘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앞으로 국회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국회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제때 처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또 "현재 국회는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지진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진의 안전지대라는 안일한 상황인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데 국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들 뒤에는 함께 걱정해 주시는 국민이 있으니 힘을 내서 열심히 잘 극복해 새롭게 더 나은 일상을 준비하길 바란다”면서 “포항시민 모두가 하루 빨리 아픔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국회차원에서 모은 성금 7548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는 변재일 국회재난특위원장과 김정재 국회재난특위 간사 등 국회 관계자와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함께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으로 흔들린 지반과 노후주택 복구 및 내진보강, 재개발과 재건축을 포함한 모든 사업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대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항구적인 안전도시 건설에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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