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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9] “텃밭 잡아라” 호남 쟁탈전 ‘열기’

민주, 후보 풍년 속 출마선언-출판기념회 홍수
민평-바른미래 "요충지, 인재 영입" 일전 불사
한국당· 정의당·민중당 "선택과 집중으로 승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3월 05일(월) 00:00

제7대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고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면서 집권 여당과 야권 주자들의 호남 쟁탈전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텃밭을 장악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전략요충지인 광주·전남을 지키고 전국정당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치열한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의당과 민중당, 자유한국당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4일 광주·전남 지역 정가에 따르면 선거일이 10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여당인 민주당과 이에 맞선 야권의 선거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에 힘 입어 후보군이 풍년을 이루고 있다. 선거 초반이기는 하나 출판기념회, 출마선언 대부분이 민주당 후보들로 채워지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뛰어 들어 당심과 표심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서다.
7파전인 광주시장 후보군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첫 출마선언에 이어 연초, 설 연휴를 전후로 앞다퉈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출판기념회와 북 콘서트를 통한 세(勢) 과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초단체장인 시·군·구청장과 광역의원 입지자까지 합하면 1주일에만 20명 안팎의 인사들이 각종 정치행사로 이름 석 자를 알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당내 보직을 앞세운 ‘문심(文心), 당심 마케팅’도 뜨겁다.
민주당은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광주·전남 27개 기초단체장, 시·도 광역의원 후보 모두를 당선 유력 인사로 채워 “선거 전반에 걸쳐 압승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당에서 갈라서 창당한 지 한 달 남짓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에게 텃밭을 송두리째 내줄 순 없다며 돌풍과 선전을 자신하고 있다.
민평당은 소속 국회의원 14명이 호남 기반인 점을 들어 “존립 기반을 빼앗길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 중 최소 1곳에서 민평당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의지다.
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은 “민주당과의 1대 1 구도 속에 5개 자치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 중 50% 당선을 목표로 조직 정비와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등 지도부가 5·18 진상규명 특별법 성과 및 향후 과제 보고대회를 가진 지 나흘 만인 5일 다시 광주를 찾아 민심 보듬기에 나선다. 두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권은희·김중로·정운천·하태경 최고위원 등이 총출동한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후 현실화된 ‘탈당 도미노’를 막고 조직을 재정비해 호남 민심을 되찾겠다는 간절한 행보로 읽힌다.
자유한국당 광주시당은 지방선거 공약단을 꾸린데 이어 선대본부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진보정당인 정의당과 민중당도 비장한 각오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두당 모두 일찌감치 광주시장 후보를 확정하고, 차별화된 전략과 당선 가능 선거구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비전 제시로 지지층 확대에 힘 쓰고 있다. /한동주·최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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