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9.20(목) 18:20
양갑수 도예가 ‘봄을 담은 달항아리’展

11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서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3월 06일(화) 00:00


양갑수 도예가의 ‘봄을 담은 달항아리’ 기획초대전이 오는 11일까지 광주시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백자, 무유, 진사 등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달항아리 30여점을 전시한다.
은은한 광택의 순백색을 지닌 백자 달항아리, 부동의 정적미와 유려한 곡선에서 비치는 음영의 자리에는 작가의 세월의 흔적과 삶의 무게가 스친다. 넉넉하고 꾸밈없는 모습의 무유 항아리, 흙을 다루는 일이 좋아서 도자기를 시작했고, 흙을 만지는 일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작가의 넉넉한 품성이 보인다.
마치 불의 흔적들이 수를 놓은 진사 항아리 작품에서는 올 겨울 유난히도 매서운 추위 속에서 광주와 화순을 오가며 온몸이 시린 추위를 감내해야만 했던 마음의 갈등과 고달픔이 배여져 있는 것 같다.
작가는 이전 전시작품을 준비하면서 장작 가마의 화염 속에 달항아리의 모습을 기대하기를 “어떤 날은 두렵고, 어떤 날은 반갑고, 어떤 날은 여전히 아플 것이며, 또 어떤 날은 셀렘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흙속에 진솔한 감성과 열정을 담아낸 작가의 시간들을 이번 전시작품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양갑수 작가는 광주대학교 산업디자학과와 조선대학교 산업공예학과대학원을 졸업했다.
/김도기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