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9.20(목) 18:20
민형배 ‘광주공화국’ 슬로건 놓고 시끌

‘일베’ 등 공격… 블로그 트래픽 10배 급증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3월 12일(월) 00:00


지난 6일 6·13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선언을 한 민형배 예비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 후보 측은 10일 “민 후보가 내건 ‘광주공화국’이라는 표현에 대해 ‘일간베스트(일베)’, ‘문재인탄핵국민운동본부’ 회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당시 출마기자회견에서 ‘공정하고 부강한 도시, 나를 키우는 광주’라는 서브 슬로건과 함께 “광주공화국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메인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연방정부에 준하는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바람직한 차기 시장상으로 ‘연방정부 첫 광주시장’이 되겠다는 취지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민 후보의 이같은 슬로건이 알려진 후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gjminsim)가 일베 회원들의 공격을 받으며 트래픽이 폭증했다.
민 후보 측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블로그를 새 단장한 후 하루 400여 명 수준이었던 방문자가 ‘광주공화국 선포’ 이후 하루 5000여 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일베와 문재인탄핵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의 항의성 댓글로 트래픽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일베 회원들은 ‘광주공화국은 북한식 공산국가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민 후보의 공식블로그에 악성 댓글을 달고 있으며, 현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방분권 개헌은 공산화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펴고 있다.
민 후보 측은 “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베 회원들이 광주와 민형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의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에 새겨진 아름다운 말이다. 그러나 이처럼 아름다운 말이 지역과 지역, 지역 정부와 중앙정부 간의 관계에서 올바르게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광주공화국’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제안했다.
/이동기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