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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외교, 16일 '북미대화' 조율…"한반도 정세 긴박"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3월 14일(수) 00:00
한미 양국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월 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오는 1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오는 16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관한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양국이 북핵문제 관련 공조체제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동시에 북미 정상회담 관련 실무조율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두 달여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한미 양국 각급이 수시로, 또한 투명하게 협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또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을 열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남북 및 북미 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로 기록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우리 정부가 목표로 하는 '비핵화'에 대한 질문에 "여러 계기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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