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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소통을 디자인하다

광주문화재단, 내일부터 ‘RE:MONTAGA’전
작품에 영화적 요소 반영한 독특한 미디어아트 선봬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3월 14일(수) 00:00


예술과 미디어의 협업을 통한 자유롭고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창의공간인 광주문화재단 ‘미디어338’에서 상반기 공모 선정작 ‘RE:MONTAGE(리:몽타쥬)’ 전을 오는 15일부터 개최한다.
2018년 상반기 ‘미디어338’ 전시 참여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박성준, 박형철 작가는 ‘RE:MONTAGE’를 통해 영화적 요소를 작품 속에 반영한 독특한 형태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일련의 사건에 대한 서사적 요소와 관객들과 소통하는 쌍방향적 요소가 혼재된 설치작품으로 영화와 같은 이야기를 상영관이 아닌 실제의 공간에서 재현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에 의해 이야기가 전개되고 편집되는 등 생동감 있는 작품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의 대표 작품인 ‘YOUR FLAME’은 관람자의 위치나 움직임에 따라 조명과 사운드가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설치 작품이다.
불꽃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데이터베이스화된 이미지와 사운드(불꽃놀이, 전쟁폭격)를 통해 관람자가 직접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 경험할 수 있는데, 같은 대상을 보고도 서로 상반된 시선을 갖게 되는 인간의 이데올로기적 갈등에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평화의 메시지를 역설하고 있다.
박성준 작가는 스위스 제네바고등미술학교(Haute ecole d’art et de design Geneve)에서 시각예술(arts visuels)과 미디어 디자인(media design)을 수학하고 영화적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 인터렉티브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와 설치미술, 그리고 뉴미디어를 활용해 의도적으로 혼란과 괴리의 공간을 재현하고 극대화시킨 그의 작품들은 감상자에게 그 공간을 스스로 인식하게 만들며 동시에 우리에게 관념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박형철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주로 개념적인 설치와 공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작업의 의미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시바미술관을 기획해 이를 통해 여러 작가들의 전시 기획부터 설치, 공간구성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방식의 실험적인 공동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미디어338’에서 열린다. 15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338’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관광레저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 마련된 복층 전시 공간이다. 1층은 미디어아트 전시는 물론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작품 설치가 가능한 융·복합 전시 공간이고, 2층은 이이남 작가가 기증한 VR체험 작품 ‘혼혈하는 지구’가 설치돼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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