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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월) 18:07
文대통령 "한·슬로바키아, 역동적 국민성···상호협력 잠재력 커"


한·슬로바키아 수교 25주년 기념 정상회담
키스카 대통령 "유럽 어디든 한국과 우호관계 국가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4월 11일(수) 00:0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에게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역동적 국민성에 기반해 앞으로도 큰 발전과 함께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키스카 대통령과의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한 뒤, "오늘 키스카 대통령과 함께 두 나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제반 방안에 대해 폭넓게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키스카 대통령은 한·슬로바키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2박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비공식적으로 방한한 적은 있지만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평창올림픽 때 제대로 뵙지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 방한해 줘서 반갑고 기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올해는 슬로바키아 독립과 두 나라 간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런 상징적인 해에 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방한하신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길지 않은 수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두 나라 간 교역은 지난 해 30억달러에 달하게 됐고,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들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두 나라 모두에 호혜적인 경제협력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슬로바키아는 성공적인 체제 전환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가입으로 정치적 안정과 빠른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뤘다"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스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으로의 공식 방문은 이번에 처음하게 돼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축하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아주 훌륭하게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훌륭한 홍보가 됐다고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국제사회에) 평화적 대화를 위한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키스카 대통령은 "슬로바키아는 한국을 친구와 같다고 생각한다. 슬로바키아에 많이 투자를 해준 기업들이 있는 나라"라면서 "이미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에 투자를 단행해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거론한 키스카 대통령은 "경영진이 근로자의 숙련도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유럽 어디에도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국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슬로바키아는 경제적으로 견고한 것뿐만 아니라 체코·폴란드 등과 함께 유럽에서 대단히 강력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럽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강력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두 나라 간 협력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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