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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3(월) 18:07
삼성·현대자·LG '인적성평가' 시행..."전년 대비 평이"

7일 LG그룹 시작...8일 현대차그룹, 15일 삼성그룹 시행
삼성 '상식'·현대차 '역사에세이' 폐지...지원자 부담 덜어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4월 16일(월) 00:00
삼성, 현대차, LG 등 주요그룹의 상반기 채용 인적성 검사가 잇따라 시행됐다. 올해는 지원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험 일부 과목이 폐지되는 등 전년 대비 평이한 시험이었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7일 LG를 시작으로 8일 현대차그룹, 15일 삼성그룹이 인적성 검사 또는 직무적성검사를 마쳤다.

LG그룹은 지난 7일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 15개 고사장에서 상반기 채용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지원자들은 공통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인성 검사와 적성 검사를 받았다.

인성 검사인 'LG Way Fit Test'는 지원자 역량이나 직업 적합도, 성향이 LG그룹의 가치관과 맞는지를 따져보는 유형이다. 문항 별로 제시된 문장 3개 가운데 본인의 성향과 가까운 것을 고르는 342개 문항을 제한 시간 50분 내에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성 검사는 140분 동안 지원자의 언어 이해·언어 추리·인문 역량·수리력·도형 추리·도식적 추리 능력 등에 관한 평가 문항 125개를 풀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LG그룹 측은 "인문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한국사와 한자 문제를 평가하는 문항을 유지했다"면서 "전공 분야와 인문학적 소양을 결합하는 통합적 사고 능력을 갖췄는지 보기위해 필요한 평가라고 본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8일 서울, 부산 등 5개 고사장에서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시험(HMAT)을 실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HMAT는 직무적성 검사 105분에 이어 95분간 인성검사가 이어졌다. HMAT는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또는 도식이해) 등 직무적성 검사와 2가지 유형의 인성검사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역사에세이 과목을 폐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사에세이를 준비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지원자 부담이 컸다"며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경쟁도 심해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차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면접은 다음달 23~28일 진행된다.

삼성그룹은 15일 상반기 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가 국내외 시험장에서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상식 과목이 빠져 110문항이 출제되며, 시간도 기존 140분에서 115분으로 단축됐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총 110문항이 출제됐다. 지원자들은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하면서도 어려운 영역으로 시각적 사고를 꼽았다.

지난해 말 상식 영역이 폐지되면서 까다로운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지원자들은 대부분 기억에 남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필기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과 건강검진 등의 전형을 거친 뒤 이르면 5월 중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최근 들어 단순 암기풀이 보다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분석적 파악으로의 풀이를 요하는 추세"라며 "본인만의 문제 풀이법을 갖추고 시간안배에도 유의할 것"이라고 응시 가이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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