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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화) 18:04
목포대 윤우경 대학원생, 세계장애인좌식배구대회 심판 출장 ‘화제’

“장애인 체육 발전에 도움되고파”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4월 17일(화) 00:00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윤우경(37)대학원생이 세계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 연이어 국제심판으로 초빙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WPV(세계장애인배구연맹)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대회에(World Championship Final Qualifier)에 초청돼 국제심판으로 활약했다.

앞서 윤 원생은 지난해 6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ParaVolley Asia Oceania Sitting Volleyball Championships’에도 국제심판으로 초빙됐다.

평소 스포츠 칼럼리스트로 활동중인 윤 원생은 지난해 하반기 목포대 교육대학원에 입학했다.

목포대는 계절학기 위주로 강의가 이뤄지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녀는 지도교수인 김갑선 교수의 운동역학을 전공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선수시절 레프트·라이트 공격수를 거쳐 세터 포지션을 소화한 덕에 실기 능력이 남다르지만, 이를 학문적으로 풀어내는데 지도교수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윤씨는 말했다.

윤 씨는 지난 2016년 일본 도쿄 World Paravolley(WPV) 주최 장애인국제심판 코스에 지원해 합격했다.

앞서 지난 2014년에 개설된 아시아오세아니아장애인배구연맹이 주최 심판 코스에도 합격해 장애인배구 심판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현재 FIVB(국제배구연맹) 소속 국제심판은 1000여명에 달하지만, WPV국제심판은 고작 96명인데다 대회가 그리 많지 않아 연이어 대회에 초빙되는 영광은 드문 상황이다.

한편 WPV에서 1년에 초빙되는 국제심판은 40~45명 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장애인배구는 FIVB의 ‘입식’과 ‘비치발리볼’ 영역을 합쳐놓은 것과 같다. 좌식배구, 스탠딩발리볼, 비치발리볼 등 크게 3개 영역이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무척 방대하다.

이에 따라 FIVB국제심판 가운데 극소수만 WPV국제심판에 도전해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윤 씨 역시 FIVB규칙과 WPV규칙을 동시에 섭렵해야 했고, 무엇보다 영어 공부를 하는 데 무척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윤 원생는 “학교 다닐 때 거의 수업을 안 받았기 때문에 수년전부터 차근 차근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악착같이 공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씨는 전문체육 선수 출신으로 전국체전 등에서 수차례 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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