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5.17(목) 19:17
‘선택 아닌 필수’… 부상으로 흔들린 판


오늘 신태용호 월드컵 최종 엔트리 최종 명단 발표
더딘 선수 회복에 ‘플러스 알파’ 될듯… 이청용 유력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5월 14일(월) 00:00

하루 뒤면 2018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누빌 태극전사들의 면면이 공개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장현수(FC도쿄) 등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인 이들이 무난히 승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포지션에는 적잖은 폭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수비 포지션을 두고 신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표팀 경험은 적지만 주전 센터백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민재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이상 전북)의 부상으로 새 얼굴의 합류가 점쳐진다.
비골 하부 복숭아뼈 골절(김민재)과 왼 무릎 인대 파열(김진수)로 쓰러진 두 선수는 러시아행의 희망을 놓지 않은 채 회복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본선까지 100%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민재의 출전이 어렵다면 최종예선 후 태극마크와 멀어졌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재발탁 될 수도 있다.
홍철, 김민우(이상 상주)가 버티고 있는 왼쪽 측면은 센터백에 비하면 여유가 있다. 상황에 따라 박주호(울산)도 기용이 가능하다.
염기훈(수원)이 갈비뼈 골절로 이탈한 측면 공격수 백업 자원으로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선택될 공산이 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정상과 거리가 멀다는 점은 결격사유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청용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노렸지만 막판에 틀어졌다. 간간히 교체 명단에는 포함되고 있지만 실제 경기 출전과는 분명 다르다.
출전이 확실시 되던 선수들의 회복이 더디면서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2~3명이 많은 ‘플러스 알파’를 뽑아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동안 신 감독은 ‘플러스 알파’의 장단점을 두고 고심해왔다.
지난 2일 취재진에게 월드컵 준비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소개하면서도 이 대목만큼은 말을 아꼈다.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23명으로 손발을 맞추는 것이 낫다.
반대로 몇 명이 더 가세하는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는 다음달 4일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상자 속출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제 ‘플러스 알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모습이다.
2~3명 많은 선수단으로 21일부터 시작되는 소집 훈련과 국내 평가전을 소화한 뒤 이후 23명을 선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뉴시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