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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7(목) 19:17
‘해외파 vs 국내파’… ‘5월 매치퀸’은 누구?

세계 1위로 돌아온 박인비, 두산 매치서 KLPGA 생애 첫 승 도전
‘매치플레이 강자’ 김자영과 우승 겨뤄… 장하나도 강력 우승 후보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5월 16일(수) 00:00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승 징크스를 깨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박인비는 16일부터 닷새 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펼쳐지는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500만원)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7승과 함께 통산 19승을 거둔 박인비는 유독 국내 대회와 인연이 없다. 올림픽 금메달과 유럽, 일본 투어에서도 우승을 맛봤지만 국내에서는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하고 준우승만 6차례 했다.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어서도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김자영(27·SK네트워크)에게 패하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하며 상금과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 속에 국내 대회 첫 우승을 위해 두산 매치플레이를 정조준했다.
박인비는 “세계 1위로 한국에 돌아와 개인적으로 기쁘다. 작년까지는 한국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올해는 편한 마음이 더 크다”며 “조별 리그부터 최선을 다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겠다”고 밝혔다.
천하의 박인비도 KLPGA 투어 첫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매치 플레이는 일반 대회와 달리 변수 투성이다. 18홀 단판 승부로 승자가 정해지는 만큼 정상급 선수들이 하위 시드 선수에게 덜미 잡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지난해 박인비의 국내 대회 첫 우승을 가로 막은 김자영은 매치플레이 강자로 칭할 만하다.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뒀고, 2015년에는 4강에 올랐다.
김자영은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매치 플레이는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상대가 누가 되든지 평정심을 유지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26·BC카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장하나는 9번의 매치에서 7승을 챙겨 승률이 78%나 된다. 출전 선수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한다.
주요 부문에서 장하나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인 ‘슈퍼 루키’ 최혜진(19·롯데)은 첫 출전하는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는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6관왕을 휩쓴 이정은(22·대방건설)도 초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지현(27·롯데), 오지현(22·KB금융그룹), 이지현(22·문영그룹) 등은 ‘지현 시대’의 재림을 꾀한다.
초대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김보경(32·요진건설), 윤슬아(32·파인테크닉스), 홍란(32·삼천리) 등 베테랑 트리오도 노련함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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