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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3(월) 19:20
논·밭 태우기 화재 주의해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5월 29일(화) 00:00
농사철 들녘에서 논·밭 두렁을 태우는 등 분주히 일하고 있는 농부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그러나 논·밭두렁 등을 태우다 불씨가 바람에 날아가 산불로 번지는 등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가 매년 계속 반복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는 농민들이 논·밭두렁의 마른풀과 볏짚, 고추대 등 영농 잔재물을 정리해 편리한 영농작업을 하려는 의도와 논·밭두렁에서 겨울을 넘긴 병해충이 제거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의 실험결과 잡초에 발생하는 도열병은 그냥 두어도 벼에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고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이나 벼물바구미병도 논두렁 소각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특히 논밭을 태운후 미세동물 밀도를 실험한 결과 해충이 죽는 비율은 11%인데 반해 거미, 톡톡이 등 천적이 죽는 비율은 89%로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돼 자연상태로 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연세가 많으신 노인들이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던 중에 불길이 거세지고 주변 산림으로 불길이 확대되면서 혼자서 무리하게 진화하려다 되레 연기에 질식되거나,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한채 불길에 휩싸여 인명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논·밭두렁을 태울 때는 마을 단위로 공동소각을 하고 반드시 소방관서에 신고하여야 한다. 산과 인접한 논밭에서는 소각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작은 불씨라도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이 산불로까지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김동희(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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