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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0(수) 19:24
'위기 탈출 안간힘' 전복 할인행사로 양식어민 한숨 돌려

완도군 공직자 판촉활동 1700t 판매
'급락' 전복 산지가격 회복세 기대

/완도=이두식 기자
2018년 06월 07일(목) 00:00
소비둔화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복 양식어민들이 한숨 돌렸다. 전남 완도군의 할인 판촉행사에 힘입어 산지가격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완도군 공무원과 전복산업 관련 단체, 어업인들이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선 결과 지난달 말 현재 1700여t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공직자들이 직접 전국 지자체와 대형마트, 향우회, 대형 산업단지 등을 찾아다니며 판촉활동을 펼친 성과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이후 한동안 거래가 뚝 끊겼던 전복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때는 유통업체에서 보관중인 전복을 가두리양식장으로 다시 보내야 할 정도로 거래가 한산했으나 이번 할인 판촉행사를 통해 선물용 큰 전복의 경우 70% 이상 소진됐다.

완도산 활전복 가격도 수산시장에서 10마리 1kg당 2만9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6우러부터는 산지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완도군협회 양관석(64) 회장은 "완도군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우려했던 고비는 일단 넘겼다"고 말했다.

해마다 5월이면 출하시기가 몰리고 소비특수마저 끊겨 가장 힘든 시기인데, 이를 무난히 넘겼다는 의미다.

할인행사에 참여한 남도전복유통 김영삼(43)씨는 "택배 주문량이 이렇게 늘어 날 줄 몰랐다"며 "거래가 뚝 끊겨 걱정했는데 이번 할인행사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박현식 완도군수 권한대행은 "전복산업 전반에 대한 꼼꼼한 진단과 분석으로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전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이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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