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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6(목) 17:26
“수백만원 자라탕 모임은 어불성설”

‘자라탕’ 사건 관련자 기자회견서 입장 밝혀
화순군수 선거 ‘네거티브·흠집 내기’ 눈살

/화순=이종백 기자
2018년 06월 08일(금) 00:00
화순군 군수선거가 일명 ‘자라탕’ 사건으로 진흙탕으로 가고 있다.

선거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상대후보를 깎아 내리기에만 혈안이 돼 지역민들이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화순 이양면 A 한옥 집에서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인 구 모 후보와 도의원·군의원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번영회장, 이장, 청년회장과 함께 참석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판 이슈로 등장했다.

이에 지난 6일 임 모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 선대위측은 지난달 30일 이양면에서 발생한 ‘화순 민주당 호화판 자라탕 파티’를 했다며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 ‘민주당의 대국민사죄와 함께 관련후보 전원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냈다.

이와 관련 회식장소를 제공한 한옥집 주인 양 모씨와 자라를 제공한 오 모씨 가 ‘화순선관위’에서 전격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더불어 자라탕’으로 매도한 민주평화당과 이를 선거판에서 이용하고 있는 이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회견에서 양 씨는 “이양 군의원 선거에 나선 더불어 민주당 조 모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전남지사 경선에서 떨어진 신 모 전 청화대 농업비서관과 이양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오 모 씨, 윤 모 씨가 서로를 위로하자고 해서 시작된 자리였다”고 밝히면서 “낙선자 외에 선·후배 10여명이 함께 하고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3명이 다녀갔는데 후보들이 한꺼번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르게 오게돼 죽 한 그릇 먹고 자리를 뜬 것이 팩트다. 민평당에서 우리들을 범죄인 취급하고 있어 심한 모독감을 느낀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이날 위로의 자리는 선거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가 민평당 임 모 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그럴만한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밝히면서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화순선관위는 지난 5일 이양면에서 발생한 ‘자라탕’ 사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화순=이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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