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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금) 00:36
러시아 향해 창 가다듬은 신태용호

그란데 지휘아래 전술훈련… 손흥민 등 프리킥 연습
주장 기성용 페널티킥 매진… 무리한 운동은 자제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6월 11일(월) 00:00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입성에 앞서 몸을 만들고 있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스테인베르그 슈타디온.
예정됐던 오전 훈련을 모두 마친 선수들 중 몇몇이 공을 들고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로 모였다.
이들은 사람 신장과 비슷한 보조 기구를 세워둔 채 프리킥 훈련을 실시했다.
왼쪽에는 오른발이 능숙한 손흥민(토트넘)과 정우영(비셀 고베)이 섰다. 두 선수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벽을 넘겨 골문을 겨냥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정우영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정우영의 발을 떠난 공은 큰 각을 그리며 골대를 때린 뒤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초반 손흥민의 슛은 번번이 타깃을 벗어났다. 조금씩 공과 골문의 거리를 좁혀가던 손흥민은 막판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훈련 후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도 프리킥 포즈를 되풀이하며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했다.
왼발 키커로는 이재성(전북)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나섰다.
두 선수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여러 차례 왼발슛을 시도했다. 허리가 완전치 않은 홍철(상주)은 한 차례 슛만 날린 뒤 이탈했다.
페널티킥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맡았다. 김진현과 김승규(비셀 고베)를 파트너로 두고 골대 상단을 향하는 강한 슛과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느린 슛을 섞어가며 날렸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스웨덴의 평가전을 보기 위해 빠지면서 이날 훈련은 토니 그란데 수석 코치가 지휘했다. 당초 예상됐던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아닌 공을 활용한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지난 5일 첫 파워 프로그램을 소화한 선수들은 이틀 뒤 볼리비아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로 떠나기 전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 세네갈전(11일·비공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4명씩 한 조가 돼 공격 작업을 반복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코치가 좌우 측면으로 공을 뿌려주면, 수비수 2명을 피해 득점으로 노리는 방식이었다. 손흥민,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수 차례 골망을 흔들며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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