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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화) 18:34
생명의 문, 비상구 관리 철저히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6월 12일(화) 00:00
비상구란 화재 등 긴급한 사고에 대비하여 외부로 나갈 수 있게 특별히 만들어 두는 문을 말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빛을 찾아가게 되며, 정전이 되어 어둡고 연기로 가득한 건물에서 비상구의 표시는 생명의 문의 역할을 한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지난해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된 바 있다. 특히 2층 여자 사우나에서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는 화재 당시 목욕 바구니, 선반 등 여러 장애물이 비상구를 막고 있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소방서에서 매년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 불시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소방인력으로 많은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의 폐쇄·훼손·변경 등의 행위를 한 업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평소 소방점검과 지도 시에 강조하는 바이지만 화재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잠시 물건을 쌓아놓은 것이라고는 하나 그 잠시 동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도 자기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소방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비상구가 어디에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비상구,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곽지현(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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