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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라도 타고 내 권리를”


전남 28개섬 1천여명 투표소 설치된 곳으로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6월 14일(목) 00:00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신안군의 작은섬 유권자들도 어선과 여객선 등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은 전체 50곳의 투표소 중 연륙된 지도와 증도, 압해도 등을 제외한 투표소 36개소가 섬에 설치돼 있다.
이들 섬 중 흑산면 상·중태도 등 28개 작은섬 유권자 1000여 명은 선박을 이용해 투표소가 설치된 큰섬으로 이동해 투표에 참여했다.
흑산면 장도 유권자들은 진리에 설치된 제1투표소로, 압해읍 효지도 주민들은 복룡리 제2투표소로 이동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신안군은 원활한 투표참여를 위해 행정선과 도선 등 7척을 동원해 지도읍 포작도와 흑산면 장도리·오리마을 등 12개 섬 유권자 600여 명을 투표소가 설치된 큰 섬으로 수송했다.
흑산도의 작은섬 상태도에서도 김태묵(51) 이장을 비롯해 주민 30여 명이 이 날 오전 여객선을 이용해 투표소가 설치된 하태도로 이동해 투표에 참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부속섬 주민들도 여객선 등을 이용해 순조롭게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다음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거소투표나 선박 지원 등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김 호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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