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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차갑게

장성공공도서관, 김옥순 작가 ‘양파에 색을 입히다’展
양파꽃·동백 등 다양한 꽃 소재 수채화作 20여점 전시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8월 10일(금) 00:00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8월 한 달 동안 ‘양파에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김옥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양파꽃, 동백 등 다양한 꽃을 소재로 한 수채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우연히 친정집 밭에 피어있는 양파꽃, 대파꽃 등의 자태에 반해서 양파꽃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꽃의 모습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어느 누구도 자세히 쳐다보지 않는 꽃, 피기도 전에 꺾어버리는 꽃, 존재의 의미마저 미미한 꽃에 색을 입혀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양파꽃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김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순천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한국미협, 한국여류수채화, 광주시 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개인전 3회, 조대미술 70년전, 수채화 확산전,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 기념전 등 단체전에 20여 회 참여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수채화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옥순 작가는 전시작품 소개에서 “때로는 일탈을 꿈꾸듯 화려한 색으로, 때론 부드럽고 차가운 색으로 힐링과 편안함 속에 자신의 자태를 드러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양파꽃에 색을 입혔다”면서 “그 어떤 꽃보다 사랑스러운 존재로 우리에게 다가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달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장성=백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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