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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0(수) 18:41
日홋카이도 6.7 강진…산사태 등 피해 속출


2명 사망·143명 부상·38명 실종…철도·공항 마비
토사 붕괴·가옥 파손·수도관 파열…295만 가구 정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9월 07일(금) 00:00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마치 칼로 잘라낸 듯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 쪽에 있던 집들을 덮쳤다.
6일 새벽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38여명이 실종됐으며,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이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홋카이도 삿포로 동남부 아비라정으로, 이날 새벽 3시8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이 지역을 강타했다. 진원 깊이는 37㎞,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무카와초와 신히다카초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고 아쓰마초에서는 86세 남성이 자택에서 옷장에 깔려 심폐정지 상태가 됐다.
아울러 홋카이도 중심도시인 삿포로시와 진원지 인근 도마코마이 시 등을 중심으로 14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치토세(千?)시에서도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외에도 삿포로시 및 하코다테시 등에서도 진도 5약~5강의 진동이 관측되는 등 홋카이도 전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홋카이도를 넘어 혼슈(本州)까지 흔들렸다.
기상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가옥 파손 및 산사태 등의 위험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향후 1주일 가량 최대 진도 6강 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쓰마초에서는 대규모 산사태와 토사붕괴가 발생하면서 주택 여러 채가 흙더미에 묻혔디.
이에 따라 현재 38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계속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쓰마 정을 비롯해 홋카이도 각지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은 지진으로 공항 내부 벽이 무너지거나 물이 새는 등 피해가 발생해 폐쇄됐으며, 이공항을 이착륙하는 모든 항공편은 결항됐다.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진도 5강의 흔들림이 발생한 삿포로 시에서는 2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진도 6강의 흔들림이 발생한 아비라 정에서는 40세 여성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14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으로 홋카이도 내 모든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추면서 홋카이도 전역에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 홋카이도 전력에 따르면, 이번 지진 영향으로 도내 약 295만 가구가 정전됐다.
정전으로 신호등 작동도 멈춰 운행을 중단한 버스도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를면 홋카이도 내 신호등 가운데 10%가량만 작동하고 있다.
정전으로 홋카이도 도마리(泊)촌에 위치한 도마리 원자력발전소는 외부전원을 상실해, 비상 디젤 발전기 6대를 가동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원전 주변 방사선 측정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도마리 원전 1~3호기는 운전을 중단한 상태라 원자로 내에 핵연료는 들어 있지 않다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 비상용 발전기는 최소한 7일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으며, 관계 부처 각료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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