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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맹국들에게 이란 원유 대체 공급원 마련 중" FT

사우디 등이 얼마나 빨리 증산할지는 미지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09월 21일(금) 00:00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 제재 재개로 타격을 받은 동맹국들에게 이란 원유를 대체할 수있는 공급원을 마련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과거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는 2015년 이란과의 핵협정이 체결되기 전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일부 미 동맹국들에 대해 이란산 원유 수입과 관련해 예외 규정을 적용해줬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는 어떤 예외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이란산 원유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공급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던 모든 나라들에 이란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 등은 이란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을 중단했지만 중국과 인도는 여전히 적은 양이지만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하고 있다.
이란 에너지 분야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오는 11월부터 발효되지만, 이란의 원유 수출은 이미 하루 200만 배럴 밑으로 떨어져 이전에 비해 최소 5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의 수출이 계속 줄어들 경우 국제원유시장이 급격하게 핍박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안팎의 석유 생산국가들은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을 바라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산유량을 늘릴 것 그러나 이란의 원유 수출이 얼마나 급격히 감소할 것인지, 또 사우디 등 다른 생산국들이 산유량을 얼마나 빨리 늘릴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한 우려로 국제 원유의 기준으로 간주되는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에 육박하게 됐다.
사우디는 원유 수출량을 하루 100만 배럴 늘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수출 증가 속도는 시장이 기대하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다음주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던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에는 회담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뒤 26일에는 안보리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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