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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2(월) 18:51
검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개발·임대업체 28명 적발

19명 구속기소·5명 불구속기소·4명 기소중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10월 19일(금) 00:00
검찰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이들과 프로그램 개발 및 도박사이트 서버 임대업체를 적발했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중국 등 해외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도박사이트 총괄운영자 A(33) 씨와 프로그램개발 총괄운영자 B(35) 씨, 서버임대 운영자 C(46) 씨 등 28명을 적발해 이중 19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4명은 기소중지 조처했다.
A 씨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과 광주 등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혐의다.
이 과정에 이른바 대포통장으로 약 147억 원을 수수, 범죄수익을 은닉하는가 하면 3억8000만 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광주지역 조직폭력배들도 포함됐다.
B 씨 등 도박사이트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2015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국 청도와 제주도에서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제작을 의뢰받고, 도박사이트 100여 개를 설계·제작 및 관리해주고 그 대가로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다.
프로그램 개발자 중에는 컴퓨터공학과 출신 프로그래머, 웹툰 작가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24시간 실시간 A/S가 가능한 상황실을 3교대 운영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C 씨 등은 2014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일본 도쿄에 서버 300여 대를 개설하고, 도박사이트 개발자들에게 서버를 임대·관리해주고 그 대가로 74억 원을 챙긴 혐의다.
서버 임대업체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국내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관리가 용이함과 동시에 국내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의 접속 속도 및 안정성이 높은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도박사이트 IP 337개, 도박사이트 도메인 1473개를 폐쇄했다. 또 수십개의 차명계좌를 확보하는가 하면 범죄수익으로 얻은 아파트와 외제차, 예금 등 28억여 원을 추징보전했다.
한편 최근 5년 간 광주지검 관내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범죄 구속자 수는 총 111명이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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