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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9(월) 18:50
‘광주형 일자리’ 현대차 협상 막바지 진통

국회 예산심의·추진절차 등 고려…금주 마무리
2~3가지 이견…시-현대차 8~9일 협상 분수령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11월 07일(수) 00:00
광주형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현대차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투자유치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3개 안건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국회 예산심의 일정과 향후 추진절차 등을 고려해 금주 중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10일까지 국회 상임위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등 향후 국회 일정과 추진절차를 감안하면 금주 중 투자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현재 2~3가지 이견이 있어 조율중이다"고 밝혔다.
노동계의 제안을 받아 들여 광주시 투자유치추진단이 제안한 투자협약(안)에 대해 현대차와 광주시가 2~3개 안건을 놓고 막판 진통을 빚고 있다는 의미다.
이 부시장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안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는 사정을 양해해 달라"며 "현대차는 현대차대로,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예로 '임금 가이드라인'이라는 표현과 관련해 노동계는 '가이드라인'이라는 문구에 대해, 현대차는 '기준'이나 '원칙'이라는 단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단어 하나하나에도 민감하다는 것이다.
이 부시장은 "현대차 완성차공장의 평균초임연봉은 3500만원 수준에 공동복지프로그램(주거·복지)과 중앙정부 매칭방식의 '중견기업 고용장려금'을 포함하면 40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임금은 경영수지분석을 거쳐 신설법인이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향후 일정과 관련해 "금주 중 투자유치추진단 협의를 거쳐 현대차와 마지막 조율을 끝낼 계획이다"며 "100%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도 수용 가능하다면 합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고려하면 현대차와의 협상은 8일이나 9일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노총과 울산현대차노조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광주문제에 대해 노조측이 반대하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대승적으로 받아들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광주형 일자리'에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은 광주시에도 큰 부담이 된다"며 "이렇게 까지 했는데 광주형 일자리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중단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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