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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9(월) 18:50
옛 전남도청 복원 실무 전담팀 이달 출범


문체부 산하에 민관 합동 7명으로 구성
옛 도청 본관·별관 등 6개관 복원 '총력'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11월 07일(수) 00:00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기 위한 민관 합동 실무 조직이 꾸려진다.
6일 광주시와 옛 도청 복원협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옛 도청 복원 전담팀이 이달 안으로 출범한다.
복원 전담팀은 문체부 3명(4급 팀장·5급·6급 이하), 광주시 2명(5급·6급), 아시아문화원 1명, 민간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은 공모 절차를 밟아 채용한다. 이달 중 옛 도청 복원 농성장 4층에 사무실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담팀은 '책임 의식을 갖고 정부 기관이 유기적으로 도청 복원에 힘써달라'는 5월 단체의 요구에 따라 문체부 장관 승인 하에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팀은 옛 도청 본관·별관·회의실, 전남경찰청 본관·민원실·상무관 등 6개관 내·외부와 연결 통로를 1980년 5월 항쟁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는 데 행정력을 모은다.
복원 기본 계획 용역을 맡은 조선대 민주화운동연구원과 협의해 자료 수집(38년 전 옛 도청의 사진과 영상, 기록, 구술 등)과 의견 수렴 등을 돕는다.
원형 복원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여부와 복원된 건물의 활용 방안 등도 전문기관과 협업해 연구할 계획이다. 기초 공사 방안도 마련한다.
전담팀은 조선대 민주화운동연구원이 이듬해 2월 옛 도청 6개관 복원 방법을 공개하는 시점에 맞춰 재개편된다. 원형 복원 기한인 오는 2021년까지 실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최소 12명 규모의 옛 도청 복원 공식 조직 출범을 요청해둔 상태"라며 "이번에 꾸려지는 전담팀은 태스크포스격 임시 조직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공식 조직 출범에 맞춰 인력과 업무가 인계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관이 집단지성을 모아 도청 원형 복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복원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문체부, 광주시, 아시아문화원 등이 용역 결과만 기다린 채 복원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이번 전담팀 구성을 계기로 정부가 책임지고 복원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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