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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9(월) 18:50
은밀한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8년 11월 09일(금) 00:00
요즘 대두되고 있는 큰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인 학교폭력은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 학교에서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운영 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 조사에 의하면 학교폭력이 매년 감소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통계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따돌림, 폭행 등 신체적 폭행만이 줄어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다량 보급과 함께 새로운 학교폭력의 형태인 사이버 불링과 같은 신종 폭력이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이란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나 카카오톡을 이용해 특정상대를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이른바 ‘왕따’와 비슷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을 말한다.
사이버 불링의 유형으로 피해학생이 방을 나가도 계속 초대하는 ‘카톡 감옥’, 단체 대화방에 초대해 단체로 욕설을 하는 방식 등이 있다.
일반적인 괴롭힘과 달리 사이버 폭력은 가해자가 광범위하며 죄책감이 적어 가해사실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아 처벌에 어려움이 있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은밀하고 집요한 폭력이기 때문에 신고가 없다면 주변사람들이 인지가 어려워 거부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후 선생님,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상담 및 신고를 해야 한다.
사이버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거나 피해를 입은 친구가 있다면 작성자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캡쳐한 후에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 117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하는 것이 어렵다면 #0117로 문자를 보내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이버 폭력을 범죄행위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해 학생들 역시 죄의식을 갖기보다 하나의 놀이로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갈수록 진화하는 학교폭력인 사이버불링을 국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과 신고에 힘쓴다면 조속히 근절되는 순간이 다가올 것이다.
/나태환(광주청 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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