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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9(일) 18:40
남포미술관, 이지호 초대전 ‘섬-물결’

올해 마지막 전시…섬 작품 30여점 선봬

/고흥=송승철 기자
2018년 12월 07일(금) 00:00
남포미술관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한국화가 이지호 초대전 ‘섬-물결’을 개최한다.
7일 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명료한 색조와 패턴으로 표현,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중견 작가 이지호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지호 작가는 생명력의 근원인 ‘자연’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생동감 가득한 곡선으로 자유롭게 풀어낸 ‘wave’ 연작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유기적 관계를 조명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섬-물결’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도해에 펼쳐진 섬들과 그 섬을 휘감아 도는 물결을 자신만의 독특한 미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남도의 서정이 넘치고 서화와 가락의 향기가 사계절 가득한 섬 ‘진도’, 잔물결이 해안선을 따라 굽이치며 해변을 헤집고 모래성을 쌓는 섬 ‘신안’, 기암괴석의 영암 땅 월출산을 따라 해상의 보고 청해진의 기상이 넘치는 섬 ‘완도’까지 서로 비슷하지만 조금씩 그 형상을 달리하며 저마다의 숨결과 무늬를 내뿜는 섬들과 그 섬들을 따라 굽이치는 물결을 운율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내었다.
민화풍의 화면 구성과 오방색의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동양의 전통 회화양식을 차용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현대적 회화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광목 캔버스와 아크릴을 주된 재료로 사용하면서도 기존의 채색화 사용 기법을 응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통해 그 표현 방식과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7일 부터 55일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삼학도’, ‘홍도와 원추리 꽃‘ 등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과 더불어 ’황혼빛의 소안도‘ 등 200호 대작들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호 작가는 목포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학 석사, 조선대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목포대학교 박물관, 인사아트센터, 롯데갤러리 등 36회의 개인 초대전과 국내외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자문 및 운영위원, 전남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위원, 목포시 문화재단 문화정책 위원 및 혁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고흥=송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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