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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0(수) 18:41
광주시장 일자리 공약 ‘경자구역’ 차질

관련 용역 공고 응찰자 전혀 업이 유찰
광주시 재공고 "상반기 안에 용역 착수"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1월 09일(수) 00:00
이용섭 광주시장의 일자리 관련 1호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 출발도 하기 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관련 용역이 유찰된 데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재공모에 나서 올 상반기 안에 용역을 착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망은 미지수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2일 연구용역비 예산 2억3300만원을 확보해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그러나 조달청 전자입찰로 지난 2일 공고를 마감한 결과 응찰자가 단 한 곳도 없었다.
국내외 투자유치 수요조사 등 까다로운 과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4일 곧바로 재공고에 들어가 15일 하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재공고에서도 응찰자가 없을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재공고가 마감되면 곧바로 평가에 들어가 업체를 선정,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2차 기본계획(2018~2027)에 따른 경자구역 추가신청 절차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 부처 사전협의 등도 필요해 시간적으로 매우 촉박한 상황이다.
더욱이 경자구역에 도전장을 낸 울산의 경우 이미 용역수행기관을 울산발전연구원으로 정하고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까지 마쳤고, 을왕산 일대 경자구역 재지정을 추진중인 인천 역시 지난해 11월 민간업체와 사업협약을 맺고 재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광주의 진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것 아니냐는 우려감도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공고에서 용역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불발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경자구역 조성사업은 빛그린산단 184만7000㎡(56만평)와 남구 도시첨단산단 143만㎡(43만평), 광주공항 820만㎡(248만평) 등 1147만7000㎡(347만평)를 경자구역으로 조성, 12조원 규모의 일자리 뉴딜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자구역은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을 시작으로 황해, 대구·경북, 동해안, 충북 등 전국적으로 7개 구역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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