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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3(목) 18:20
광주 전남 총선 점화 정치권 ‘술렁’


손금주 입당여부 14일내 결정·靑 강기정 광주북갑 주목
민주 여수갑·을·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경쟁 치열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1월 10일(목) 00:00
새해 벽두부터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거취와 맞물려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절차를 밟고 있고 강기정 전 의원의 청와대 비서실행, 전남지역 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 등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9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무소속 손금주의원(나주·화순)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안철수 전 대표가 영입한 손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당이 깨지는 과정에서 1년 가까이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부터 민주당 입당설이 솔솔 나왔던 손 의원은 지난달말 이용호 의원과 함께. 입당선언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했다.
민주당내 공천경쟁을 하든 입당이 불허돼 본선 경쟁을 하든 이 지역은 전·현직 의원간 한판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당규로 정한 심사 기한인 오는 14일 내에 입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인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용호·손금주 의원을 분리해서 별도 심사를 하는 게 아니라 일괄해서 결정할 방침"이라며 "오는 14일까지 당규에 따라 입당 서류 접수한 날로부터 정해진 심사기간이다. 14일 전에 결정을 하게 돼 있어 관련 당규와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전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광주 북갑 지역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북갑 지역위원장을 맡은 강 전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출마가 예견됐지만, 청와대행으로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당장 지역위원장 자리를 내놓게 되면서 후임 위원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년 4개월 정도 남은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 비서관으로 간 상황이어서 연말이나 내년초에 다시 청와대를 나와 선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각에서 총선 불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
오히려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긴호흡으로 역할을 한 뒤 '몸집'을 키워 광주시장 선거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여러 정치적 그림속에서도 지역위원장 자리는 자신의 대리인을 앉히지 않겠느냐는 게 중론이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탈당설이 있었던 광주 북갑 현역인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심사숙고를 하고 있는 김 의원은 현재 여러 가능성 등을 보고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손 의원보다 훨씬 변수가 많을 수 있다. 민주당은 물론, 평화당까지 눈치를 봐야 실정이다.
강 전 의원의 결단여부에 따라 지역구 판세가 요동칠수도 있다.
김 의원은 "상황을 봐야한다.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험로'가 분명하지만, 김 의원이 민주당 입당과 함께 지역위원장을 꿰찰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함께 민주당 전남지역 3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전남 여수시갑, 여수시을, 광양·곡성·구례지역구 3곳의 지역위원장 후보 접수를 받는다.
구여수권인 여수갑 지역구는 김유화 전 시의원, 김점유 전 총선후보, 이상우 여수시의원, 주철현 전 여수시장, 한정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한현석 기업인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여천권인 여수을 지역구는 권세도 전 여수시장 후보,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박완규 민주당 부대변인, 정기명 변호사 등의 공천경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광양·구례‘곡성 지역구는 김재휴 전 보성군부군수, 김종대 민주당 지역운영위원장, 박근표 언론인, 서동용 변호사, 서종식변호사, 안준노 노동운동가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손금주 의원의 민주당 입당과 강기정 전 의원의 청와대행, 전남지역 지역위원장 경쟁이 시작되면서 내년 4월 총선이 사실상 시작됐다"면서 "총선 후보군이 지지도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이 점화된 셈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은 민주평화당 9석, 바른미래당 4석, 민주당 3석, 무소속 2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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