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8.15(목) 18:26
포항 동쪽 50㎞ 해역서 규모 4.1 지진


부산·경남서도 감지… 4.0 이상 발생 1년만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2월 11일(월) 00:00
10일 낮 12시53분 38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포항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 2018년 2월11일 오전 5시3분께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관측됐다. 이후 현재까지 1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남권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년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규모 4.1지진이 포항 인근해역에서 발생했다"며 "낙하물 주의는 물론 진동이 멈춘후 야외로 대피하고 여진에 주의해 달라"고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평소보다 규모가 컸지만 육지와 멀리(50㎞) 떨어져 있어 더 이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해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7년 포항 지진과는 별개의 건으로 분석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계기 진도는 경북과 울산 지역은 Ⅲ으로, 강원과 경남, 대구, 부산 지역에서 Ⅱ로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기 진도 Ⅲ은 실내, 즉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을 말한다. 계기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포항의 경우 지진 발생 해역에서 멀리 떨어져 대부분의 시민들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포항시민들이 이날 지진을 느끼지 못했고, 일부 시민들만 흔들림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동과 강도 측면에서 예전 지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이 시민들의 전언이다.
긴급 재난문자를 보고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로 이날 한때 휴대폰 통화가 급증했으나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혹시 발생했을 지도 모를 피해접수와 조사에 착수했다. 추가 여진에 대비해 관련 대응 매뉴얼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지진과 관련 어떤 영향도 받은 바 없으며 정상조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한울원자력본부도 즉각 발표문을 내고 “이번 지진이 원전운영에 미친 영향은 없다”며 “이번 지진과 관련 지진경보기가 동작한 원전은 없으며 모두 정상 운전 중”이라고 공개했다.
소방청은 이날 포항 지진 발생과 관련해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경북 13건, 경남 10건, 울산 20건, 창원 3건, 부산 11건, 대구 2건 등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문의 전화도 59건이었다고 덧붙였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15건 접수됐고 일반 문의전화도 16건 걸려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지진 피해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인근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경북 포항시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 발생 직후 10여 분간 "지진이 맞느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 등 문의전화는 20여건이 접수됐다고 공개했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호남매일신문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66 4층 | 대표이사 : 고제방 | 대표전화 : 062)363-8800 | E-mail : honamnews@hanmail.net
[ 호남매일신문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